야구 선수 추신수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오랜만에 출전한 추신수가 3회에 교체됐다.
이유인즉슨, 그는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간 3회에 팀 동료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1박 2일'에서 김준호한테 '기 없다'고 타박했던 거 생각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추신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출연 당시 '힘 없는' 캐릭터인 개그맨 김준호를 향해 "몸 자체가 에너지나 기가 없는 것 같다"라며 촌철살인과 같은 말을 꺼냈다.
단번에 김준호의 '허약함'을 알아본 그의 안목에 출연진들은 "과연 운동선수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 중 가장 힘이 없는 이로 김준호를 지목하는 그의 안목에 출연진들은 "과연 운동선수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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