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최초 여성 총통 20일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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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타이완 최초 여성 총통 20일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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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對) 중국 관계 주목

▲ 차이잉원 새 총통은 타이페이(臺北) 총통부 앞 연설에 앞서 “중화민국(타이완)헌법”의 규정에 Eki라 총통부내에서 쑨원(孫文, 손문)의 초상을 바라보며 “헌법을 준수하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국가를 지켜나간다”고 선언했다. ⓒ뉴스타운

지난 1월 타이완(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채영문, 59) 총통 당선자는 타이완 총통으로서는 최초의 여성 총통으로 20일 공식 취임했다. 이로써 차이잉원 총통은 타이완의 세 번째 정권교체를 이뤘다.

진보진영의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 취임은 타이완의 민주화의 진전을 의미하는 한편 중국과의 융화노선을 취해온 전임 총통 마잉주(馬英九, 마영구)의 국민당에서 독립 노선을 지향하는 노선으로 민진당으로 8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 타이완과 중국과의 관계는 긴장감을 가지게 됐다.

이미 중국 외교부는 차이잉원 총통 취임을 앞두고 미국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해야 한다며 차이잉원 총통 공식 출범에 맞춰 견제구를 던졌으며, 미국과 일본도 민진당 출범으로 동아시아에서의 안전보장 등에 대해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기회 있을 때마다 타이완에 무기 판매를 해왔고 또 더 많이 수출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차이잉원 새 총통은 타이페이(臺北) 총통부 앞 연설에 앞서 “중화민국(타이완)헌법”의 규정에 Eki라 총통부내에서 쑨원(孫文, 손문)의 초상을 바라보며 “헌법을 준수하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국가를 지켜나간다”고 선언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총통부 앞에서 취임연설을 하고 중국과 타이완은 불가분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타이완이 각자의 입장에서 동 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92년 합의” 수용을 중국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어 대중관계를 둘러싼 발언과 그 후의 중국의 대응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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