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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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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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있다고 판단

▲ FOMC는 주가의 고공행진 등 연초의 세계적인 시장의 혼란은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성장 둔화로 미국 경제가 후퇴할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해외 동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뉴스타운

그동안 시장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sms 18일(현지시각) 금융정책을 운용하고 있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지난 4월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회에 참여한 대부분은 연초에 속도가 줄었던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면 6월에 추가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게 될 것“이라는 인식과 일치했다. 또 해외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후퇴하면서 FRB가 주시했던 물가도 목표치 2%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참석자 위원 대부분은 고용과 물가가 개선돼 미국 경제가 회복 궤도로 돌아섰다는 지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경우, 6월의 금리 인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다만, 충분한 판단 재료가 수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참석자도 있어, 실제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될지 여부는 의견이 갈렸다. 6월의 금리 인상은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FOMC는 주가의 고공행진 등 연초의 세계적인 시장의 혼란은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하고, 중국의 성장 둔화로 미국 경제가 후퇴할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해외 동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부 참여자는 올 1~3월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급속히 감속한 사실에 대해 우려의 뜻을 밝힌 위원도 있었으나 고용이 순조롭다며 경제의 기조적인 견실함에 변함이 없다고 하는 반론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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