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남북경제공동체 2020년까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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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경제공동체 2020년까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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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력 제안, 북한 받아들일 준비 돼 있어

 
   
  ^^^▲ 정동영 통일부 장관. 16일 회견에서 2020년까지 남북한 큰 진전 있을 것
ⓒ Reuters^^^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오는 2020년까지는 남북한 경제공동체 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1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동영 장관은 북한 핵 프로그램에 관한 6자 회담에서 타결돼 경수로가 건설이 될 때까지 모자라는 전력을 제공하겠다는 한국의 제의를 북한이 받아들일 준비가 갖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은 독일과는 다른 상황으로 기대하지 못했던 비용문제 등을 들어 조속한 통일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동영 장관은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어떤 형태로든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고 전하면서, 정 장관은 2020년 남북한 공동으로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하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보다 많은 진전이 이뤄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또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한국은 2020년까지 복지국가가 될 것이며, 동시에 남북한 모두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적어도 경제공동체는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은 중국과 베트남처럼 경제 개방을 향하고 있으면서도 공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미 시장을 부분적으로 개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모든 국가 지도자들은 6자회담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6자회담에 참석한 국가뿐만이 아니라 APEC에 참석한 국가들의 정상들과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지할 것이며 바로 여기서 그 일을 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에게 정치적 야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본인은 지금 남북한 화해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치적 야심을 피해나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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