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015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서천 동백꽃마을이 전국 1위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산군 인삼약초마을과 아산시 내이랑마을은 각각 우수상에 뽑혀 도내 정보화마을 운영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35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서천 동백꽃마을은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부격차 해소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천 동백꽃마을은 농·산·어촌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로 나만의 향초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단호박 수확 체험, 갯벌 체험 등을 통해 지난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우수상에 선정된 금산 인삼약초마을은 타 시도에서 인삼튀김, 인삼파전 등 인삼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해 5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아산 내이랑마을은 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와 여름철 방울토마토 따기, 가을 수확체험, 겨울 김장하기 등 4계절 체험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5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 250만 원, 우수 각 30만 원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충남도 내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1위 정보화마을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35개 정보화마을의 성장과 함께 명품마을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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