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의 스윕을 막았다.
피츠버그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스윕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 강정호는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게 된 피츠버그는 같은 지부 시카고 컵스와의 게임차를 8경기로 줄였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은 1, 2위임에도 경기 차가 많이 벌어져있기 때문에 1위 도약을 위해선 이번 주중 3연전에서 격돌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
현재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5위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4위 마이애미 말린스와도 9.5경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약팀에 속한다.
그다음 주말 3연전이 서부지구 3위이자 1위와의 게임차도 1.5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피츠버그는 이번 주중 3연전이 시즌 초 승수를 벌어놓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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