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준 칼럼] 습진 질환,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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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준 칼럼] 습진 질환,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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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판준 원장 ⓒ뉴스타운

습진 하면 손 습진과 발 습진만을 떠올릴 수 있으나 습진은 몸 어느 부위에나 생겨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하체에 다양한 습진이 생겨날 수 있다.

하체에 생겨나는 대표적인 습진은 무좀과 사타구니 습진이다. 무좀이나 사타구니 습진은 땀이 차도 그때그때 해결을 할 수가 없어 증상이 악화되곤 한다. 또한 밤이 되면 가려운 증상까지 더해져 잠도 못 자고 마구 긁게 되는데 이는 피부 감염이나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빠르게 치료받아야 한다.

습진은 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습진은 피부에 땀이 차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이들의 침입을 막지 못하는 내부적인 면역교란에 있다.

면역교란은 청결하지 못한 습관이나 음주, 흡연, 스트레스, 피로 등의 불규칙한 생활이 쌓여 발생한다. 면역교란이 일어나면 전반적인 인체 기능 및 순환에 장애가 와 열과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들이 피부 염증으로 발현되는 것이 바로 습진 질환으로 면역교란 해결이 습진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면역교란을 해결하고 피부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습진에 걸린 환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는 환자의 체질이나 생활환경에 따라 구체적인 습진 증상 부위 및 진행양상이 달라지는 것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개별 맞춤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오직 그 환자에게만 필요한 성분으로 만든 한약과 침, 그 환자의 피부증상에 어울리는 피부 외용제, 그리고 순환 치료 등 일대일 맞춤치료는 습진치료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컬러미터 평가법>을 활용하면 습진의 잦은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컬러미터 평가법>은 습진으로 인한 피부증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진단법으로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판단하기에 치료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습진은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을 발생시키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이다. 자가진단으로 병을 키우기 보다는 전문가를 찾아가 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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