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권 한국미래연합 대표 겸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2016년 5월 11일(수)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조선비즈강당에서 한반도미래재단 주최로 열린 홍용표 통일부장관 초청 제42차 한반도미래포럼에서 홍용표 장관에게 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이날 "한반도 현실과 통일시대 준비"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제재와 압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수 개 월 후에는 의미 있는 북한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이어 "북한이 각종 도발 등 비합리적 행태를 지속하는 것과 관련 북한은 남북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고립적 독자노선을 견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함께 올바른 남북관계 수립과 실질적 통일준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영권 대표는 이에 대해 "북한은 제7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강화하고 김정은 체제를 공고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대북제재의 실효성이 한계에 이를 수 있다."며 창조적 한반도평화 플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영권 대표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정치(체제)와 경제(생존), 문화(가치), 생태(환경) 평화를 분리하여 단계적 신뢰를 확보하며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남북은 그동안 실질적인 평화구축에 실패했다며 이제라도 평화복합체적 접근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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