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노경은이 유니폼을 벗는다.
두산 베어스는 "노경은이 스스로 은퇴를 결정했다"며 10일 노경은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노경은은 이번 시즌 3경기에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절치부심했지만 결국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경은은 2012년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르는 등 최정상급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시즌 MVP로 선정된 박병호(현 미네소타 트윈스)는 인터뷰를 통해 노경은을 가장 까다로운 투수로 꼽았다.
박병호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2년 선배인 노경은을 하늘처럼 바라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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