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전남도청(무안)신청사 개청 축하메세지를 통해" 전남도민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인구나 경제성 등 기존의 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기존 잣대로라면 평가하면 안되는 지역은 항상 안될수 밖에 없다.미래 비전, 국가 전체발전등을 놓고 판단해야한다."말했다.
노 대통령은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적극추진해 전남 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며 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약속했다.
당초 호남고속철도의 착공은 2008년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조기착공 추진으로 인해 빠르면 2006년도 착공이 가능해질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번 입장 표명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배려가 계산된것으로 보고있다.최근 열린우리당의 반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위기감이 호남 끌어안기를 시작한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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