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이대호가 연타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시애틀 매리너스)는 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8-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8-7로 지고 있던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5구째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장식했다.
이대호의 홈런을 지켜본 국내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 "갓대호", "조선의 4번 타자"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이 형 또 뛰기 싫은가 보네"라고 댓글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은 9-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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