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대표 모델들은 기획사의 도움 없이 시즌마다 파리 컬렉션, 밀라노 컬렉션에 출연하기 위해 현지 모델매니지먼트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오디션에 참가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활동하던 한국 대표 모델들 중 조명숙 교수는 도쿄 컬렉션을 시작으로 캐나다, 밀라노, 파리 등의 Collection에서 아르마니, 샤넬 등에 출연했다, 이후 기획사의 도움을 받아 송경아씨와 한혜진씨가 뉴욕 컬렉션, 밀라노 컬렉션, 파리 컬렉션 등 모델로 활동했고, 현재는 모델 최소라, 수주 등이 해외 컬렉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대 평생교육원 컨버전스 에듀케이션 모델 일반과정 김준범 교수는 “해외에서 모델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현지 모델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거나, 패션디자이너의 눈에 띄는 것인데, 아시아계 모델들을 선호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데뷔를 위한 본인 알리기 노력과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김준범 주임교수는 제64회 전국체육대회 경보경기 10,000M 1위 운동선수 경력과 80~90년대 대표 남자 패션모델로 활동했으며, 국민 건강증진 맵시워킹과 모델테이너의 창시자이다. 또한 모델과 연예인 활동 병행 모델테이너학과를 2014년부터 신설해 운영했으며, 현재 국민대 예능엔터테이너 과정에서 건강증진 맵시워킹지도사와 연예인 활동을 병행하는 스포테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대 평생교육원 컨버전스 에듀케이션 모델 일반과정은 해외 모델 활동 경험이 풍부한 조명숙 교수를 주축으로 한국 모델들을 오뜨꾸뛰르 컬렉션에 데뷔시키기 위한 15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뜨꾸뛰르 컬렉션 워킹, 매력 발산 포트폴리오 제작, 데뷔를 위한 효과적인 오디션 전략 등 해외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교과목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현재 국민대 예능엔터테이너 과정은 해외 컬렉션 모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패션모델들을 대상으로 오뜨꾸뛰르모델 15주 일반과정, 모델과 연예인 활동 병행 모델테이너 초급 15주 일반과정 수강생을 5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해외 활동에 결격 사유가 없는 패션모델 경력 2년차 이상으로, 성적 우수자는 F/W 파리 오뜨꾸뛰르 컬렉션 모델로 출연하며, 항공권과 체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은 국민대 오뜨꾸뛰르모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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