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대선 본선 직행 1인치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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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대선 본선 직행 1인치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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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동부 5개주서 모두 승리

▲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 대의원 2,383명 가운데 2,141명을 획득했다. 여기에 이날 치러진 동부 5개주에서 획득한 대의원 수를 포함하면 전체 과반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 확실해졌다. ⓒ뉴스타운

26일(미국 현지시각) 동부 5개 주에서 치러진 미국 대선 예비선거(Primary)에서 민주당의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전 국무장관은 대규모 표밭의 하나인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메릴랜드, 델라웨어, 코네티컷 주 등 총 4개 주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국의 에이피(AP)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획득한 대의원이 과반수의 90%에 이를 전망이어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이제 1인치 정도만 남겼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공화당의 경선 후보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69)도 이날 치러진 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수 대의원 2,383명 가운데 2,141명을 획득했다. 여기에 이날 치러진 동부 5개주에서 획득한 대의원 수를 포함하면 전체 과반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 확실해졌으며,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74) 상원의원은 5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제압했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추격하기에는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남부의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연설을 하고, 앞으로도 남을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 선거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펜실베이니나 주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최다 대의원을 획득해 당대회로 돌아 갈 것”이라며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민주당 대회는 오는 7월에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한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7월 공화당대회까지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수를 획득할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그는 이번 5개 주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지명 경재 종료까지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이었다.

트럼프의 뒤를 쫓고 있는 테드 크루즈(Ted Cruz, 45) 상원의원, 존 케이식(63) 오하이오 주지사는 남은 대의원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과반수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은 이례적으로 선거협력에 합의하면서 트럼프를 따돌리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7월 공화당대회에서는 대의원에 의한 1차 투표에서 과반수에 달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따라서 ‘반(反)트럼프’ 세력은 결선에서 역전을 노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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