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간 백제큰길, 관광도로 구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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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간 백제큰길, 관광도로 구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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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이 금강의 수려한 경관 막아 관광객들 불만

^^^ⓒ 뉴스타운 한상현^^^
옛 백제의 수도인 공주와 부여를 잇는 백제큰길이 관광도로로써의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관리청이 백제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6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994년 12월 착공하여 2002년 12월31일 준공한 백제큰길은 공주에서 부여까지 22.5㎞의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관광도로의 기능을 갖고있다.

그러나 국토관리청은 관광지로써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백제큰길을 너무 높게 건설하였으며, 게다게 금강쪽 도로변에 가드레일까지 설치하여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시야를 막아 불만과 불평을 사고있다.

백제권 관광을 위해 공주와 부여를 찾은 탐방객들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청평가도를 생각하며 승용차로 가족들과 함께 백제큰길을 찾았으나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로 인하여 시야가 막혀 금강의 자연경관을 볼 수 없어 크게 실망했다"며 불만을 토했다.

공주시민 P모씨(45세 공주시 신관동)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막고있는 가드레일을 철거할 수 없다면 투시형으로 교체하면 되지 않겠느냐" 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관광문화도시 공주를 생각하는 마음이 일어 얼마전에 관련기관에 문의한 결과, 공무원이 교통안전이 우선이라며 시민의 제안을 일축했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S모 관계자는 "백제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백제큰길을 일괄시공하여 충청남도로 이관시켰기 때문에 사후관리는 그쪽 소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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