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매월 3~4회 정도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어린이집 모니터링은 4개 영역 12개 항목 39개 문항의 지표를 통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모니터링 전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지표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상태가 우수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체험과 실습 등 전문지식 습득과 모니터링단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불량급식, 위생, 차량 안전사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보육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부모와 어린이집이 상호 소통하고 신뢰하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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