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한국에 고고도미사일방처체계(사드, THAAD)배치를 거듭 반대하고 나섰다.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은 14일(현지시각)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와의 회담에서 미군의 첨단 지상배치 ‘사드’가 한국에 배치될 경우 “지역 정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나타냈다고 타스통신이 이날 전했다.
아토노프 차관은 동북아시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정세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에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이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으로 미국과 러시아 핵전력 균형이 무너질 우려가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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