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차량 발사대에 적재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1기 혹은 2기를 20여일 전에 동해 인근 원산지역 일대에 전개한 것을 아직 철수를 하지 않고 있어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무수단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고(故) 김일성 생일날(태양절)인 4월 15일을 계기로 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국방부는 14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무수단’ 등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동해에서 인근 어선 등에 주의하라는 항행 금지구역 설정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앞서 미국의 시엔엔(CNN)방송은 미국 첩보위성 정보로 북한이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 미사일이 무수단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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