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연장 10회 대타로 출전해 끝내기 투런 홈런(시즌2호)을 터뜨려 팀을 5연패에서 탈출 시켰다.
시애틀은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1한 점 차로 앞선 8회 드실즈에게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8회와 9회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시애틀은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 로빈슨 카노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4번타자 넬슨 크루즈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 하였다. 넬슨 크루즈는 후속 타자 카일 시거의 3루수 앞 땅볼로 2루에서 아웃 당했다. 2사 1루의 상황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 제이크 디크먼은 계속 마운드를 지켰다. 서비스 감독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1루수 애덤 린드 대신 이대호를 대타로 내보냈다. 이대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허용 하였고 두 번째 공은 파울, 그리고 세 번 째 공에 배트를 휘둘러 비거리 124M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하였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팀 동료들은 홈 플레이트에 나와 이대호를 반기며 이날 승리를 즐겼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