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회장 安承穆)에서는 올 해, 두 가지의 기획 시리즈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 경제 흐름에 비춰볼때 한국 경제 그리고 인천의 경제가 그리 녹록치 않은데 따른 나름의 대응 전략과 활로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강연회다.
앞선정보와 열린경영, 공부하는 경제단체를 운영이념으로 인천지역 기업인 내지는 리더그룹과 인천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각종 이슈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온지 18년째다.
인천경영포럼은 이제 인천지역사회의 한 곳, 깊숙이 자리잡은 지식전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포럼기획 강연회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기획초청 강연회로 실시한 “경제5단체 장에게 듣는다”의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당시의 경제흐름에 비춰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해 보는 좋은 전략 강연회로 각광을 받은바 있다.
우선 첫 번째 기획강연회는 “카이스트가 보는 경제흐름과 미래전략”으로서 이미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의 “변화와 혁신속에 금융”이란 주제의 강연회와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의 “인공지능의 이해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KAIST 녹색성장대학원장(이재규)의 세계적 인터넷 시스템 변화와 미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강연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배종태)의 기술혁신경영, 기업가 정신, 사회적 기업, 과학기술정책 등에 대한 강연이 차례로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월 7일 개최된 “은행장에게 듣는 한국경제” 그 첫 번째 기획강연회에는 2015년 3월 18일 취임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초청돼 “한국 금융이 나아갈 길”이란 제목으로 강연하였으며,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출범하게 된 역사 및 한국경제와 금융 50년사 등 그동안의 금융의 역할은 물론 국가 부도사태 IMF 구제금융이 주는 교훈,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사회 문제점, ICT 발전이 가져온 금융거래 형태의 변화와 핀테크 기업의 기존 금융에 대한 대체 가능성 등을 진단했다.
또한 한국금융의 미래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 이제 금융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엄격한 규제와 국제적 낮은 브랜드 인지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 원화의 환율변동(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유교적 문화의 유사성과 압축성장 경험, 금융ICT 경쟁력 및 인프라, 세계적 고객만족 서비스 역량을 주무기로 극대화한다면 해외진출은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의 성공사례로 ‘신한 베트남 은행’의 본점과 영업점(푸미홍, 타이응웬 등) 등 외국계 최다인 베트남 內 18개 네트웍크를 소개하였다.
조용병 은행장은 끝으로 1946년부터 이어져온 신한은행과 인천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동북아 중심지, 하늘과 바다의 물류중심지 인천광역시의 성장발전을 위해 체육, 문화, 산업 등 여러 채널을 통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믿음직한 인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신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용병 신한은행장 초청 조찬강연회에는 안승목 회장을 비롯해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신학용 국회의원,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윤정식 OBS경인TV 사장,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장석현 남동구청장, 정연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장 등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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