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제대, 지구온난화로 최대 24조 달러 금융자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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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경제대, 지구온난화로 최대 24조 달러 금융자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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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2도 미만으로 억제시 손실액은 최대 13조 달러

▲ LSE팀은 온난화에 의한 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와 생산성 저하에 따라 금융자산이 어느 정도 감소되는가를 계산했고, "투자가는 온난화의 리스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현재 상태 그대로 앞으로도 지속이 될 경우 21세기 말까지 전 세계 금융자산의 최대 24조 달러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런던대 경제정치학원(LSE=London School of Economics)팀이 발표했다.

LSE팀이 정리 발표한 내용은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 클라이메이트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에 실렸다.

정리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지금 이대로 온난화가 계속 진행된다면 21세기 말 세계의 평균 기온은 2.5도 상승해 전 세계 금융자산의 1.8%에 해당하는 2조 5000억 달러가 손실될 것이라는 전망이며, 최악 시나리오의 경우 이 손실액은 무려 24조 달러(전 세계 금융자산의 약 17%에 해당)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LSE팀은 온난화에 의한 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와 생산성 저하에 따라 금융자산이 어느 정도 감소되는가를 계산했다. 이상 기온 등 기후변화(Climate Change) 증가로 인해 기업들에 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의 계산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투자가는 온난화의 리스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책을 강화해 기온 상승을 2조 미만으로 억제할 경우 손실액은 1조 7000억~13조 20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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