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제주 4.3 사건 추념식 열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에서도 제주 4.3 사건 추념식 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민의 평화의 정신과 슬기를 훌륭한 유산으로 전승하자

▲ 추도사를 대독하는 오영문 수석부회장 ⓒ뉴스타운

3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소재한 제주특별자치도민 회관에서 68주년 제주 4.3 사건 추념식이 열렸다. 부산에 거주하는 제주도민 50여명과 관련 유족이 참석하여 대한불교 법화종 연화사 주지이신 지산스님의 불교의식을 시작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성율 부산 제주도민회장을 대신해서 오영문 수석부회장이 낭독한 추도사를 통해 “삼가 추모의 정을 모아 4.3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하고 “우리 부산에 640여명의 거주하는 유족에게도 위로하고” “어둠에 역사에서 빛의 역사로 향한 오랜 여정동안 제주도민들의 보여준 화해와 용서와 평화의 이상의 길이 선양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제주도민의 평화정신과 슬기를 훌륭한 유산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며 추도사를 마쳤다.

제주 구좌읍 월정리 출신이며 제주 4.3 유족이라고 밝힌 이모(80세) 할머니는 “제주도에서나 서울에 이어 부산 도민회에서도 매년 추념식을 올려서 고마운 마음이지만 부산 경남에 거주하는 유족들도 많이 참석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국 전쟁 다음으로 희생자를 많이 낸 제주 4.3 사건은 추정 사망자가 3만 명이 넘는 양민이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으로 제주 4.3 사건 추념식가 제주 서울 부산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 ⓒ뉴스타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영문 2016-04-04 15:45:44
제주 4.3 잊지맙시당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