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의장 ⓒ 뉴스타운^^^ | ||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상임중앙위원단은 이날 낮 긴급 상임중앙위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 체제 출범 7개월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우리당은 새 지도부가 구성될때까지 정세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지도부 퇴진과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전면적인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져 지도부의 퇴진을 예고했다.
‘재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차원이 아닌 ‘당의 면모를 쇄신하기 위해 지도부가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반면 ‘사퇴가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 국회가 끝날 때까지는 현 지도부 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문 의장이 연석회의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어 탄력을 받지 못했다.
지도부 사퇴 이후 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당을 이끌다가 내년 초에 조기전당대회를 통해 난국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사태에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우리당은 향후 당.청간의 대치 양상 등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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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퇴를 하던 말던 그놈이 그놈이니 신경 안쓸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