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 금리가 이르면 4월 중에 늦어도 6월까지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중앙은행장은 21일(현지시각) 이르면 4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최근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존스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중앙은행장도 4~6월 사이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세계 경제가 침제 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최근 경제는 매우 탄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재닛 옐런 FRB 의장은 지난 2월 10일 “경제지표가 실망스럽다”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한 바 있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어 중앙은행장들이 이 같이 2분기 안에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FRB는 지난해 12월 금리인상을 단행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간 유지해오던 초저금리 시대의 막을 내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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