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보선 투표가 모두 끝난 가운데 해당 선거구별로 개표결과가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한나라당이 부천 원미갑과 대구 동을, 울산 북구 등 3곳에서의 당선이 유력한 반면 경기 광주에서는 탄핵 주역인 홍사덕 전 원내총부가 선전을 벌이고 있어 막판까지 누가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부천 원미 갑은 이시각 현재 59.4%가 개표된 가운데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1만1356표(53.5%)를 얻어 열린우리당 이상수 후보(6484표·30.5%)를 크게 앞서고 있다.
37.0%가 개표된 대구에서는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1만3019표(54.5%)를 얻어 예상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9974표(41.8%)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조승수 의원의 의원작격 상실로 동정론을 얻었던 민주노동당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울산 북에서도 이를 비웃듯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가 1만4007표(51.7%)로 민노당 정갑득 후보(1만1629표·43.0%)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50%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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