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입구에 세워 무사안녕과 액운을 막아주는 제주의 수호신이면서 상징인 '돌하르방'이 미국간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와의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양 도시간 교류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 '돌하르방'을 샌타로사시에 기증했다.
미국 샌타로사시의 광장에 세워질 '돌하르방'은 2.5m 크기의 문.무관 한쌍으로 제주도지정 공예품부문 제2호 명장 장공익옹이 제작한 것이다.
기증하는 돌하르방은 11일 제주항을 출발, 부산을 거쳐 미국 오클랜드항까지 선박편으로 운송되어 오는 4월 중순께 미국 샌타로사시에 광장에 설치돼 오는 5월 17일 개최되는 장미축제에 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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