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매월 여성자원봉사자 중 가장 헌신적이고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성을 대상으로 봉사왕을 선정하는데, 이번에 선정된 김씨는 바쁜 가정생활을 속에서도 지금까지 11년이 넘게 봉사활동을 해온 숨은 자원봉사자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한 달간 ▲매주 수·목요일에 무료경로식당에서 음식조리 및 배식활동 ▲매주 목요일에는 어려운 가정 방문 밑반찬지원 ▲금산인삼축제장 급수봉사, 주변청소, 안내 등 총 18회에 걸쳐 177시간 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씨는 "평소에 뜻있고 보람된 일을 하고싶었는데, 마침 바쁜 가정생활을 쪼개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을 보고 감동받아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이번에 여성자원봉사왕으로 선발되어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 같아 쑥스럽다”며 “앞으로 저와 인연을 맺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한분 한분에게 나이가 들어 몸이 지칠 때까지 행복을 전해 주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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