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신촌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작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신촌 팝업 스토어·마켓’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 인근 빈 점포를 2곳 이상 빌려 평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은 1인 또는 소규모 청년 창작자에게 ‘팝업 스토어’로 제공한다.
이곳은 공예품과 의류 등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운영되며, 청년 고유의 문화 예술 콘텐츠 양성과 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또 제작 워크숍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팝업 스토어 방문객과 워크숍 참여자들을 통해 골목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팝업 마켓’은 대현공원과 신촌기차역 앞 소공원 등에서 월 1회 열리는데 60여 팀이 참여해 팝업 스토어 내 우수 제품 등을 판매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연다.
팝업 마켓 수익금 일부는 팝업 스토어 임차료로 사용해 사업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문화 이벤트와 전시 행사 기획·운영 경험이 풍부한 법인이나 청년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팝업 스토어·마켓 운영 업체를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25일까지 구청 제4별관 5층 지역활성화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대 인근에서 펼쳐질 팝업스토어와 팝업마켓 사업이 청년창업과 골목상권을 위한 상생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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