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은 첨단기술인 IT, BT 등이 현재의 농업기술에 접목되면서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할 것이다.
FTA, WTO, DDA 등과 같은 국제협약이 가속화되면서 농업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노동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는 노동집약적 농업기술 경쟁력이 없어 저임금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는 중국 등 후발 개발도상국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집약적인 농업기술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의 농업기술이 발달 될 것으로 전망 된다.
미래의 농업은 전문화 세분화될 것이며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다. 저 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농업기술 발달이 예상된다. 앞으로의 농업은 고부가가치 기능성을 가진 농업이 발달할 것이다.
농업 생산품은 기능성을 가진 건강 보조식품으로의 역할뿐 아니라 생체방어, 신체리듬조절, 노화억제, 질환 방지 및 회복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한 임상적 기능의 농산물이 발굴될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친환경 유기농업이 발달할 것이다.
작물의 모든 생육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여 작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보게 함으로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또한 천적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기술이나 미생물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기술이 발달하게 될 것이다. 농가부업의 확대로 농외소득이 향상될 것이다.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보내겠다는 도시민이 70%이상으로 농촌을 방문해서 체험 하기를 원한다.
농촌체험 마을이나, 농촌관광 마을이 활성화되면서 농산물 품질의 신뢰성이 구축되어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가 되고 농산물의 전자상거래가 촉진될 것이다.
농업기술과 병행하여 육종기술이 발달 될 것이다. 첨단농업 적합형 품종개발 및 종자 처리기술등 농업환경 여건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육종기술이 발달할 것이다. 과거 수천 년 동안 이룬 품종개량보다 더 많은 개량이 단기간 동안에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호주·미국만 보고 농업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하지만 화훼강국 네덜란드는 한국이 천혜의 땅을 놀리고 있다고 말한다고 한다.
자연조건이 우리보다 못한 네덜란드는 비행기에 꽃을 실어 일본으로 수출하는데 손재주까지 정교한 우리가 못할 이유는 없다.
농업의 경쟁력은 과거에 합(合)의 개념이었다. 토지, 노동, 자본 등을 더했을 때 그 크기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졌다.
이제 농업의 경쟁력은 토지, 노동, 자본 등 고정적인 요소에 정보, 아이디어, 첨단기술을 통한 농업기술이 곱해지는 승(乘)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농업분야의 재원과 인력이 제한된 우리나라는 땅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사보다 자본·기술 집약적인 농사에 집중해야 할 것 이다.
미래의 농업은 국제화된 환경에 노출되어 완전 개방된 생산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며 국가간 치열한 먹거리 경쟁이 예상된다.
친환경 농산물을 첨단기술과 접목하여 생산가능 할 때 비로소 우리농업은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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