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일신보, ‘핵탄두 사진 실물 맞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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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일신보, ‘핵탄두 사진 실물 맞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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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전략군, ‘세계가 알지 못하는 최첨단 군사장비’주장

▲ 통일신보는 핵탄두의 공개로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 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를 갖추었다고 한 경고가 빈말이 아니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지난 9일 북한 언론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공개한 핵폭탄 모형 등으로 보이는 물체에 대해 북한의 통일신보가 지난 12일 “이번에 소형화,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 실물이 사진으로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통일신보는 핵탄두의 공개로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 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를 갖추었다고 한 경고가 빈말이 아니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는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도 13일 자신들의 선전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에 기고한 글에서 “핵탄두들을 장착한 선군조선의 핵무기들은 군사의 군자도 모르는 천치들이 꾸며대는 뒤떨어진 모형이 아니라 세계가 아직 알지 못하는 최첨단 군사 장비들”이라고 떠들어 댔다.

한편,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 소장은 존스 홉킨스대학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지름 60cm, 무게 200~300 kg 정도로 소형화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지만 소형화된 핵탄두는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북한이 소형화된 핵탄두를 보유하지 못했다는 기존 평가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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