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일도 의원 ⓒ 경기뉴스타운^^^ | ||
배일도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던 (1998~2004년) 지하철노조의 한겨레 신문 보도와 관련한 비리의혹에 대해 한겨레 신문에 정정 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관련 기자와 한겨레 신문에 법적 대응에 착수 할 것이라 밝혔다.
배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겨레 신문의 보도는 10.26 보궐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한나라당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 함에도 자신에게 조합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사실 조차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노동조합의 주장만을 보도하는 보도 태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양심적으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과 정치 생명을 걸고 진실을 밝힐 것이라 강조 했다.
배 의원은 이번 사태의 발단은 단순한 회계 처리상의 미숙한 부분과 노동조합의 오랜 관행에 따른 것으로 회계작성에 미흡함을 지적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조합이 주장하는'자금유용'이나 '횡령'과 같은 부도덕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일이 없다고 단호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위원장으로 제임 당시 있었던 문제에 대하여 이미 노동조합에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고, 의혹 부분에 관한 해명 기회의 부여를 조합측에 요구 했음에도 이렀다할 기회도 주지 않고 자신을 범죄자 인양 취급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노조를 겨냥했다.
이어 배 의원은 조합측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관계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사건의 진실을 왜곡, 부풀리고 있는 것에 개탄을 금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자신과 한나라당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 강조 했다.
한편 한겨레 신문은 지난 21일 배일도 의원이 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으로 제임 당시 '반전T-셔츠'와 '단체보험' 그리고 '우리민족서로돕기사업' 등 을 집행하면서 리베이트수수와 사업비의 과다한 지출 등 으로 생긴 1570만 원을 횡령해 서울 경찰청에서 내사에 착수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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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관행이란 말로 노동조합의 부실을 이해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