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사회적 물의 빚는 불량 복지재단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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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사회적 물의 빚는 불량 복지재단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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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재단 무뉘만 이사장 전횡 독직 독선에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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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회주 우학. 조계종 등록 주지 성파. 무뉘만 주지 수진)가 운영하는 무일복지재단 산하 10여개 기관의 파행적 운영을 보건복지부와 감사원은 즉각 특감을 실시해 일벌백계로 의법 처리를 강력히 촉구하며 명의만 복지재단 이사장 수진의 우월적 직위를 이용 복지법인을 불법적이고 파행으로 운영하는 법인 이사장직 해임을 촉구한다.

불교계가 종종 사찰 주지 임명을 둘러싼 임직 중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던가 중들 간 파벌 싸움이 일어났다는 소식들이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었다. 그 속내는 잘 모르겠지만 겉으로만 봐서는 신앙이란 것이 세상의 희망이 돼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동안 많은 종교 단체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또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물리적 힘을 이용해 부단히 애써 왔다. 그런데 그러한 노력과는 관계없이, 아니 오히려 종교가 세속적 권력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종교의 영향력은 점점 감소했으니 말이다.

종교는 불평등과 가난, 다툼 등 세속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또한 더 본질적으로는 인간의 죄와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속의 차원을 벗어난 그 이상의 절대적 진리와 가치를 깨닫는 사상 혹은 정신 활동이다.

한국불교대학 무일복지재단 이사장은 우월적 직위를 이용 무일복지재단 직원을 무단해고, 납골당 인허가 증, 신축 문제를 야기, 불교대 사찰 인근 상습적 불법 주차 문제 야기, 사찰 건물내외 불법 개조 및 무허가 건물로 물의, 참좋은 유치원 무허가 건물 수업 문제 야기, 참좋은 어린이집 인 허가 주민 갈등 문제 야기, 청도 이서 중.고등학교 매수 문제 야기, 행복 나눔 콘서트’ 횡령 의혹 등 수많은 문제들을 야기 시키며 물의를 빚고 있다.

종교인은 동시에 두 나라의 시민, 즉, ‘종교시민’과 ‘국가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교회 사찰 성당, 즉 종교로 모였을 때는 정치적 견해가 아닌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연구하고 선포하는 데에 힘써야 한다.

국가시민으로서 세상 가운데 모였을 때는 자신이 속한 영역(정치, 경제, 문화, 예술, 학문, 가정 등)에서, 앞서 교회 사찰 성당에서 설교됐던 진리를 토대로 사회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세상은 점점 혼탁해지고 개개인들은 점점 더 많은 고통과 좌절 가운데서 허우적대고 있는 듯해 참으로 안타깝고 애초롭다. 그래서 초월적 우월적 가치를 가진 종교인으로 신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많은 종교가 세속화되고 타락했다고 하지만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권력을 등진 종교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어 세상이 시끌벅적해질수록 종교인들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인들 스스로, 종교의 세속화만은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종교인들은 진리를 열심히 탐구해 진리의 토대 위에서 뱃속에서 우러나오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그 힘은 세속의 권력이 가진 힘보다 더욱 크다.

종교가 타락해 지도자가 미치고 타락 했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하더라도, 한 줄기 빛이 되며, 썩어가는 세상 가운데서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열심히 피땀으로 헌신하고 있는 이들은 바로 종교인들이었다.

그러한 참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야말로 세속의 권력을 쫓지 않았기에 이름도 없이 그늘 가운데서 묵묵히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그래도 우리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최근 대구의 모 교회에서 목사들 사이에 폭행 사건이 빚어져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소식에 따르면 우발적 사건이라기보다는 목사들 간 오랜 내부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해야할 종교 지도자들이 우습고 창피한 일을 당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군다나 이러한 문제가 비단 특정 종교만의 문제도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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