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송순기) 저작권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는 모바일앱을 이용한 불법복제물의 유통이 심각해짐에 따라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앱을 '클린앱'으로 최초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호센터는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문 심사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불법복제물 없이 합법 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온라인사이트를 클린사이트로 지정해 왔다.
모바일앱에 대한 클린앱 지정은 이번이 최초로, 오이북, 오이로망, 오이무림, 오이북전자도서관을 비롯하여 사계절출판사, 문피아, 몽키3, 북팔, 피너툰 등 총 9개 앱이 그 대상이다.
모바일앱의 신규 지정 이외에도 총 6개 온라인사이트가 클린사이트로 신규 지정되어, 현재까지 영상ㆍ음악ㆍ교육ㆍ전자책ㆍ뉴스ㆍ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123개 온라인 및 모바일앱 사이트가 클린사이트로 지정됐으며, 지정된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불법복제물에 대한 걱정 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넥스큐브에서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피너툰은 모바일앱과 온라인 사이트 모두 클린앱과 클린사이트로 지정되 눈길을 끈다. 피너툰은 웹툰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출판되고 있는 수준 높은 유명만화를 직수입하여 웹툰형식으로 리메이크해 연재하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호센터에서는 상시적으로 클린사이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클린사이트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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