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대호의 연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센티브 포함 총액 400만 달러(약 49억)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5억엔(약 51억 원)을 보장 받았다. 하지만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단순 계산하면 이대호는 연봉을 손해보고 미국에 진출하는 셈이다.
이대호는 1년 계약기간 동안 실력을 입증한 뒤 대형 계약을 노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대호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와 시범경기에 6회초 린드의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6-10으로 뒤진 8회말 첫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좌완 투수 맷 레이놀즈의 5구째 85마일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연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