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대도서관이 '동상이몽'에 출연한 가운데, 아내 윰댕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윰댕(본명 이유미)은 "lgA 신병증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다. 점점 신장이 나빠지게 돼서 3월 7일에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며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죽음의 공포가 너무 심하다"고 고백했다.
lgA 신병증은 신장 사구체에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혈뇨를 동반하며, 대부분 만성신부전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이날 대도서관은 수술을 앞두고 긴장한 아내 윰댕을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대도서관은 아내 윰댕 몰래 병실 안을 장미꽃과 풍선으로 꾸미고 편지를 썼다.
대도서관은 "사랑하는 유미씨. 함께 하자고 했을 때 신장이 나빠서 한평생 투석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오히려 날 멀리하던 당신 모습에서 어여쁘고 마음이 예쁘다는 생각에 꼭 내 각시로 만들어야지 다짐했었습니다. 부디 수술 건강히 잘 받고 나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머물러요. 사랑합니다"라는 편지를 읽었다.
이에 윰댕은 눈물을 쏟으며 "네"라고 말했고,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는 기념 촬영을 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대도서관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와 아버님 두 분 모두 신장이식 수술로 가셨고요. 아마 오후 2~3시쯤 나오실 것 같아요. 윰댕님은 한숨 자고 오겠다며 씩씩하게 들어갔습니다. 수술 마치면 여러분께도 알려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상황을 전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별풍선과 관련된 질문에 "사실 나는 별풍선을 많이 받는 BJ가 아니다"라며 "주로 유튜브나 광고 수익으로 한 달에 5천만 원 정도를 번다"고 밝혔다.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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