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사는 직장인 이모(34)씨는 최근 둘째가 태어나면서 더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를 결심하고 아파트 매물을 알아보게 됐다. 그러나 급격히 오른 아파트 매매가에 쉽사리 새 아파트를 고르지 못하고 있는데다, 전세로 눈길을 돌리자니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몸소 느껴질 정도로 과열된 전세가에 쉽사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첫째가 유치원 진학 시기가 다가와 교육기관이라던가 생활 편의시설도 새로운 보금자리를 정하는데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신경 쓸 요소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씨는 금액적인 요인, 지리적인 요인 등 여러 조건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는 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요즘 세상의 흔한 중산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씨와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20~40대가 겪는 어찌 보면 평범한 일상이다. 내 집 장만이 꿈이자 목표가 되어가고 있는 도심 속 근로자들은 오를 만큼 오른 아파트 및 빌라의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 속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조건에 맞는 매물을 찾는 것이 현명한 이사의 지름길이 됐다.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매물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오히려 넘쳐나는 정보, 오 기재된 정보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최근에는 이런 온라인 상의 매물정보를 사용자 입장에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아파트, 빌라의 매매, 전세, 월세 정보를 지도 상의 위치기반으로 정리해 알려주는 서비스가 출범을 준비 중에 있어 정확한 매물정보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해결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폼은 아파트, 빌라 매물정보 플랫폼 ‘우리집 앱&웹’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현재 베타테스트 막바지에 들어가 3월 중 웹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어플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집 앱&웹 서비스는 전국의 아파트와 빌라 매매 매물, 전월세 물건을 지도를 바탕으로 보여주는데다 인근의 학교, 학원, 공공기관, 마트, 편의점, 병원, 약국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게다가 현재 받고 있는 대출 등의 금융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융자로 인해 문제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공인중개사 회원도 별도로 모집하고 있어 전국의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올리는 매물도 그대로 정보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매물의 한계는 없는 셈이다.
국내 거주 중인 대부분의 중산층 이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집에 대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뚜렷이 없는 만큼, 이를 해소만이라도 할 수 있고 실속 있는 거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선보여지길 기대해 본다. 우리집 웹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써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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