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대표 정욱)는 대원미디어의 창작 애니메이션 ‘GON’이 27일 낮 12시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아동채널(ch14)에서 첫 방송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GON’은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낮 12시부터 하루 5편씩, 68분간 방송된다. 중국시장 진출로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 대원미디어에게 CCTV의 방송편성은 해외 콘텐츠에 있어서 파격적인 대우다. CCTV ch14는 하루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중국 최고의 아동채널이다.
거기에 신학기 시즌에 주말 황금시간대로 불리는 낮 12시 하루 5편, 총 68분의 방송을 편성했다는 건 ‘GON’의 중국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정규 방송 이후에는 방송 플랫폼 확대에도 나서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GON’을 볼 수 있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대원미디어와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고합(북경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은 중국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명망있는 띵셩교육그룹(鼎盛教育集团)이 100%투자한 회사다. 띵셩교육그룹은 대도시 중심의 고급 영어학원(Magic English)과 1,000여곳의 유치원을 운영하며 중국 전역에 광범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가진 띵셩교육그룹이 대원미디어와 고합이 투자한 합자회사와 직·간접적인 연계를 통해 중국 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의 영역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방송 당일인 27일 북경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에는 대원미디어와 CCTV 임직원 및 띵셩그룹과 고합의 임직원, 중국 주요 언론매체와 관련업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GON’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GON’의 제작 배경과 중국 내 향후 곤 사업의 가능성 등에 대한 인터뷰와 취재가 이어졌으며, 양사 대표의 중국 내 ‘GON’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뉴스 전문채널인 CCTV ch13에서도 ‘GON’에 대해 보도했다. CCTV ch13이 해외 애니메이션 방송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특별 취재 및 소개한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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