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시간이 달라지고 있다.
둔내면 현천4리 경로당(회장 이춘하 / 회원수 44명)에서는 기존의 상차림식 점심식사 준비를 자율배식으로 바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 경로당회원 중 한 어르신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자율 배식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율배식에 따른 집기 등을 경로당 자체 운영비로 구입하고,여력이 되시는 회원들의 집에서 반찬거리를 가져옴으로써 노인분들끼리 서로 정감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게 되었다.
현재 하루평균 25~3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천4리 이춘하 노인회장님은 “기존의 상차림에 비해 본인의 양만큼 음식을 담으로서 잔반이 남지 않아 부식비가 적게 들어 경로당운영비만으로 충분히 감당이 되고, 설거지가 줄어들어 시간이 절약되며,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회원분들이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며, “주변의 영랑경로당에서도 지난해부터 우리와 같이 자율배식을 시작하고 있다”덧붙였다.
또한 지난 설명절에 현천4리 노인회와 부녀회에서는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에 2Kg의 떡을 35박스를 전달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경로당으로 타경로당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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