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능기부 무료중개서비스 전격 추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어려운 경제상황과 전‧월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 무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오는 29일부터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업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서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이다. 무료중개 기준은 전세 및 월세(전세환산) 금액이 7,500만원 이하인 주택 임차계약자며, 월세의 경우 ‘보증금 + 월 차임액☓100’ 방식으로 환산한다.
*영등포구, 아기와 부모 함께 책 읽어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에 참여할 1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실제로 참여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매년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는 올해도 12월까지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기(3~4월), 2기(5~6월), 3기(9~10월), 4기(11~12월)로 나눠 매주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구,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행사 개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삼일절 제97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태극물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6일(금) 14시 효창공원(사적 제330호) 정문 앞에서 시작되며 광복회 등 보훈단체 어르신과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 일반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민족의 함성을 떠올리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 효창공원앞역까지 700미터 가량을 만세 행진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평화대사 용산구 협의회장 박미화씨가 나설 예정이다. 만세삼창은 광복회 용산구지회장 강영경씨가 선창한다. 청소년 등 60여명이 당시 교복을 착용하고 만세 행진의 선두에 대형태극기를 배치하는 등 삼일절 만세 운동 재현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 가족뮤지컬 ‘돼지책’ 공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3월 19일(토) 오후 2시와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돼지책’을 공연한다.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원작 그림책을 각색한 이번 공연은 유머와 위트 넘치는 구성, 신나는 음악과 안무,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또 행복한 가정의 조건과 가족의 참의미, 엄마의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어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 모두에게 권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은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고 공연시간은 55분이다.
*중구, 행정자치부 주관‘2015 지방자치단체 정부3.0’우수구 선정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지방자치단체 정부 3.0’평가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정부 3.0사업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며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이다.
중구는 2014년 2월부터 약수동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동에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모델‘행복다온’서비스를 운영해 칸막이 없는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 전국 최초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 운영
우리나라 1호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운영한다. 돌봄·양육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과 부모에게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교육과 복지 혜택을 안내,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안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안으로 편입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동 학대와 살해 등 사회적 문제가 급부상한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복지 플래너를 운영해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종로구, 계약 원가심사로 17억 예산 절감
종로구가 지난해 각종 건설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392건의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17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은 구에서 실시하는 공사 1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5백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시 체결하는 계약이다.
구는 2010년 11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각 계약마다 설계서 검토, 현장 확인, 관련업체 견적, 시장물가조사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원가분석과 심사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절감액은 해당부서가 제시한 당초 원가(심사요청 금액)에서 실제 계약을 체결한 원가의 차액을 말하며, 해당부서에서 놓친 부분을 심사를 통해 수정하고 보완해 계약원가를 절감하는 것이다.
*광진구, 구민·공무원 아이디어 구정 반영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2016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제안제도는 주민제안과 공무원제안 분야로 나뉘며, 주민 분야는 ▲주민생활 편익증진이 가능하거나 행정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는 ‘일반제안’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절감, 맞춤형 복지 등 정해진 시기에 구가 제시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공모제안’이 있다. 공무원 분야로는 ▲본인 또는 다른 업무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제안’ ▲개선 아이디어를 해당업무에 적용해본 결과 전보다 나은 성과가 있는 경우 제출하는 ‘실시제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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