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중심선거 실종된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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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중심선거 실종된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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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전문가, 경찰청장, 검사. 청와대행정관 중 누가 적임일까?

▲ 연동면 친선척사대회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모여 찰칵(좌로부터 박종준, 조관식, 김동주 후보) ⓒ뉴스타운

여당인 새누리당 경선의 막이 올랐다. “신. 구도심의 격차가 확연한 지역이자 최고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겉은 화려해보이나 속은 불완전한 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도 어김없이 총. 칼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된 후보는 4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 때 탄생하지 못할 뻔했던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원안사수’란 이름으로 지켜냈다”는 기대 때문인지 근래(近來) 3명의 후보가 몰렸다.

일찌감치 “3년 전부터 지역을 돌아다니며 9컬레의 운동화를 갈아 신었다”는 남면 양화리 출신 조관식 국회입법예산전문가 외에 박종준 전 충남경찰청장, 김동주 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허철회 전 청와대행정관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이름이 오른 후보들이다.

이들 후보들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는 그들이 내세운 과거경력과 공약밖에는 없다. 후보자간 토론회도 없어 정책중심선거가 실종된 선거라는 말이 돌고 있다. 그나마 공약도 “국회이전” 등 엇비슷해 그게 그거다. 그래선지 모르지만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복합중심도시로 우뚝 서기까지 있었던 사실을 아는 이들 사이에서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이력을 주요경력으로 내세운 박종준 후보의 경력이 설왕설래(說往說來)하고 있다. ‘원안사수’투쟁을 하는 “원주민을 진압해야하는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확인한 바 박종준 후보는 2009.3.12일 19대 충남지방경찰청장에 취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 이 지역 국회의원은 이해찬(6선, 13-17. 19대) 노무현 대통령 시절(2004-2006)국무총리다. 이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을 지휘한 실세총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선지 세종시의 초대국회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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