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대표단 11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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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대표단 11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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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총과 남북노동자 교류확대방안 논의 예정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통일위원회는 10일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직무대행과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7명 규모의 양대노총 방북대표단이 10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11일부터 15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두 노총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린 지난 3·1민족대회에서 북쪽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북에서 대표단들은 평양에 머물면서 염순길 위원장 등 조선직총 관계자들과 '2003년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를 열고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남북노동자간 교류협력사업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노동자들은 이미 남북 민간부문 단체로는 처음으로 2000년 12월 금강산에서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2001년에는 남북노동자 5·1절통일대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대중적인 교류협력과 공동사업을 진행시켜왔다.

남북 노동단체들의 이번 만남은 지난해 6·15공동선언 2돌 기념으로 금강산에서 열렸던 민족통일대축전에서의 만남 이후 9개월만이다.

이번 만남에서 남북의 노동단체 대표자들은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 △통일염원남북노동자축구대회 △경의선 개통기념 남북노동자 6·15통일마라톤대회 등 남북노동자들간 공동사업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이들은 이와 함께 산업별, 지역별 교류협력연대 및 국제연대 확대 등 새로운 사업 의제들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두 노총은 "양대노총 대표단의 이번 평양방문은 남북 민간부문이 자발적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대중적 교류협력의 물꼬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평화사절단으로서의 의의도 가지고 있다"고 방북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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