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침8시50분 경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치안센터 약100m 근방 편도2차선 도로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차량들이 출근시간 정체현상을 빚었으며, 시속80km로 달리던 차량들이 내리막 부근의 사고를 보지 못해 급정거 하는 등 연쇄추돌사고를 빚을 뻔했다.
사고현장은 부적치안센터 100m 근방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이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가 10분이 훨씬 경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경찰을 출동하지 않았고 가해,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자가용에 페인트스프레이 및 카메라를 지니고 있지 않아 차량을 이동조차 할 수가 없어 출근길 정체는 풀릴 줄 몰랐다.
출근길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300여대가 뒤엉켜 있는 상황에서도 근거리에 있는 부적치안센터 경찰들은 출동할 줄 몰랐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교통사고는 지구대에서 출동하기 때문에 우리는 나가지를 않는다.”고 말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의 기본자질과 탁상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통 차량들은 교통사고 시에 대비해 페인트스프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자신들의 교통사고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비하지 않아 시민의식이 결여되었음을 알 수도 있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이 제일먼저 출동해 상황을 정리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견인차량이 제일먼저 출동하고 경찰차는 그 이후에 출동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의 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보험가입차량들의 과실과 피해보상에 대한 것을 보험회사에서 자체처리 하도록 방치하는 등의 행정으로 경찰의 교통사고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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