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호 아리랑 TV 사장이 사의해 화제인 가운데, 지난달 20일 아리랑 TV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펼쳐지는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토론 세션을 주관하고 아리랑 TV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번 다보스 포럼에서 TV 세션을 주관하는 방송사는 전 세계 14개사이며 한국 방송사로는 아리랑 TV가 유일하다.
이날 토론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근접 또는 초월하는 기술의 발전 방향과 위 사회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이 펼쳐졌다.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아리랑 TV는 전 세계리더들이 모여 올 한해 화두로 삼아야 할 정치, 경제, 산업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토론의 장을 폭넓고 충실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방송사로서 세계 방송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운데 고품격 정보채널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TV는 AI 토론 세션 방송 이외에도 다보스 포럼 현장에서 뉴스특보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세계 주요 관심사를 시간대별 뉴스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일 방석호 아리랑 TV사장이 '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휘말려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표를 수리했는데 아리랑TV 측은 부인했지만 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으며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
또 "미국 유학 중인 딸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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