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어떤 발음이 나나요? 「아」로 발음되는 단어와 「어」로 발음되는 단어, 「에이」로 발음되는 단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c도 「ㅋ」발음 뿐 만 아니라 다른 발음도 나는 것 같던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리고 어떻게 연습하면 좋은가요?”

알파벳밖에 모르는 영어 왕초보자도 스스로 공부하여 영어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영어 발음 중심 교재가 국내 최초로 출간되어 화재다. 도서출판 「영장원 에듀」에서 출간된 ‘A to Z 영어 파닉스(박종무, 권영걸 공저, 도서출판 영잘원에듀)’는 영어공부를 하려고 해도 각각의 알파벳이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알지 못하여 기초적인 문장을 읽는데도 어려움을 겪은 학습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기초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사나 강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를 처음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맨 처음 겪게 되는 어    려움은, 아주 쉬운 기초적인 문장도 읽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읽을 수가 없으니 예문을 통한 학습은 꿈도 꾸기 어려    워 금방 영어공부를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국내 영어학습자의 절반 이상이 영어 읽기에 여려움을 겪는     「왕초보」 학습자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발음 교재 대부분이 한    국어에는 없는 「f」발음이나 「v」발음, 「r」발음 그리고 「th」발    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알파벳 발음은 당연히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결심한 왕초보자들에게 깊은 좌절감만 심어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예를 들어, a만 하더라도 6가지(아, 애, 에이, 오, 어, 이)로 발음되기 때문에 초보 학습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섯 가지 발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기초단어들을 선정하여 쉬운 예문과 함께 원어민 발음을 따라하면서 조금만 연습하면, 다른 단어에서 a가 그 발음을 나타내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도서출판 영잘원에듀의 권영걸 대표는 “그 동안 저희 카페 영잘원(http://cafe.naver.com/englishenglish/)을 통해서 많은 회원들과 교류하면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영어 읽기가 어운 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하거나 왕기초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