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복면가왕' 캣츠걸로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연습실에서 눈물 흘린 사연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차지연은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정말 거짓 감정을 드러낼 수가 없는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지연은 상대 배우인 김소현에 대해 "묘하다. 사실 이유도 모르겠다. 제가 워낙 눈물이 많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여자 둘이서 감정을 나누는데 정말로 연습실에선 죽을 뻔했다"며 "오열이 나오더라. 또 막상 무대에 오르니 단두대의 칼날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차지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