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전 의원 대구달서병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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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전 의원 대구달서병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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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권 및 지역민들의 강력한 출마요청에 따른 고심 끝 결심

▲ 김석준 예비후보 ⓒ뉴스타운

김석준 전 국회의원(17대)은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20대 총선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었다.

김석준 전 의원은 중앙정치권과 지역민들의 출마요청을 오래 전부터 받아 왔으나 안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어서 쉽게 결심하지 못하다가 거듭된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총장직을 사퇴하고 출마하게 되었다 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에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대구지역 내 국립과학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의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이것들을 바로잡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국회의원 한 사람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또 다시는 대구시민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말아야만 하겠다는 결의를 스스로 다지면서 출마의 결심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20대 총선은 진박.친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는 김석준 전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고 있으며 달서병은 현역인 서청원계 조원진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어 진박.친박 논란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달서병에는 현역인 조원진 의원과 남호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이철우 변호사 등이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약력]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대구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초빙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초빙교수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바른사회시민회의 창립공동대표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공생발전특별본부장

제11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안양대학교총장(직전)

김석준 예비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대구시민과 지역 달서구민 여러분,

저 김석준 지난 17대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됨을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만 18, 19대에는 저의 능력이 부족한 나머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서도 중앙정치권과 지역민들의 강력한 출마요청을 오래 전부터 받아 왔으나 안양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어서 쉽게 결심하지 못하다가 이제 거듭된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총장직을 사퇴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구시민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가경제는 물론 대구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출마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에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대구지역 내 국립과학관,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의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이것들을 바로잡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국회의원 한 사람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는 대구시민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말아야만 하겠다는 결의를 스스로 다지면서 출마의 결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을 마친 후에는 제 11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으로서 국가 신성장동력과 과학기술발전을 통한 창조경제의 밑그림을 그렸던 만큼 이제 국회에 진출하여 중앙과 지역의 연결자로서 직접 창조경제를 대구에서 활짝 꽃피우고자 합니다. 제가 부원장으로 임명하여 함께 정책을 수립했던 저의 참모들이 대통령인수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줄줄이 발탁되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설계하고 추진하였으나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창조경제의 일부 기본 요소들은 10여 년 전 제가 현역으로 있을 때 대구를 “세계적인 메카드로닉스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의 메카”로 하자고 제안하고 이것을 당정협의회가 수용하여 채택하는 결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국회를 떠난 후 후속 조치의 부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정책의 일환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음은 만시지탄의 일입니다. 저는 이 분야 최고 정책전문가로서 이제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야기 하지만 말뿐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정책의 전문성을 지니지 못하고 정치를 허구적인 수사와 선동적인 구호로서만 일삼기 때문입니다. 정치를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국회를 장악하는 현실을 개탄만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저는 30여년간의 정책학자로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으로서, 시민운동가로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으로서, 대학총장으로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통일대박” 정책을 성공시키는 최고의 실질적인 전문가의 역할을 앞장서서 다할 각오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경험과 훈련을 가진 능력을 갖춘 전문가만이 국회 입법 활동 과정에서 야당을 윽박지르거나 타도해야 할 적으로 삼는 대신에 이들을 논리적으로 설득시키고 입법을 완성시켜 제대로 대통령을 도와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국가 차원과 지역차원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는 중앙에서의 역할은 물론 대구지역과 달서구의 실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지혜와 이것을 이끌어갈 국가적인 인재가 필요합니다. 불황의 늪에 빠진 대구와 달서지역 경제를 구해내는 창조경제의 메카 건설, 명품교육도시, 도시 재건축 및 재개발, 맟춤형 복지 확대 등 새로운 혁명적인 발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예로써, 그동안 대구는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에만 목을 매느라 대구의 실물경제활동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신공항이 건설되기 어렵다면 이제는 하늘 길을 여는 새로운 대책을 추진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제가 오래전부터 주장해 온 대구에 기반을 둔 ‘저가 항공사’의 설립입니다. 대구의 기업인들이나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하여 스스로 우리들이 만든 중소기업의 상품들을 동남아 등지로 팔 수 있는 경제권 확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처럼 다른 과제들도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해야만 해결 가능한 답이 있습니다.

중앙과 지역이 함께 성공하는 구체적인 공약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입장으로 지역현장에서 민심을 듣고 민심에 따라 민심과 함께 성실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희망찬 새해와 행복한 나날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달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석준 올림.

▲ 2006년 박근혜대표와 김석준의원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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