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이 2016년에도 지속 추진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0세 ~ 만12세 아동에게 보건, 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8개 전 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는 가족해체에 따른 가족기능 약화 및 사회양극화 등에 따른 아동 빈곤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부적절한 양육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주요내용은 아동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영화․연극관람, 스포츠 활동지원, 어린이 요리교실, 독서지도, 경제교육, 체험활동 등 필수․맞춤서비스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기적인 면담 및 사례관리로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발달을 지원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다.
양산시의 한 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가 웃는 모습 속에 긍정의 변화가 찾아온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우수한 사업추진으로 2014, 2015년 도내 멘토기관으로 지정되어 각 시군을 멘토링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1~2월간 6개시를 대상으로 2015년 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하여 도 담당자, 타 시․도 드림스타트 팀장, 사업지원단이 3인 1조가 되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후 분야별 우수․미흡사항을 분석하여 미흡사항은 전문가 컨설팅, 멘토지역 자문을 통해 사업지역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지역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함안군과 고성군은 2014년 사업추진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드림스타트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되어 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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