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축에도 못 끼는 한상진과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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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축에도 못 끼는 한상진과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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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영웅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은 하늘이다

▲ ⓒ뉴스타운

한상진은 교수를 하다가 정치에 기웃거리는 정신적 거렁뱅이다. 김종인은 좋은 자리만 찾아 다니면서 꿀물이나 빨아 먹다가 노태우 시절에 수억원의 뇌물을 먹고 감방에 갔다가도 얼굴을 뻔뻔히 들고 다니는 능글맞은 장똘뱅이다. 이런 사람들의 영혼은 아마도 많이 썩었을 것이다. 눈동자를 보면 투명하지 않고 무언가가 꽤 많이 끼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뒤틀리게 보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여인을 보면 미녀가 추녀로 보일 것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도둑으로 뒤틀려 보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 이승만이 어떻게 살았고,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며 일생을 마감했는지 독서와 사색이라는 과정을 통해 바라봤을 리 없다. 이들은 평생 귀동냥하는 것이 실력의 전부일 것이다. 김종인은 이승만이 마무리를 잘 못했기 때문에 국부일 수 없다고 했고, 한상진은 이승만을 국부라 했다가 다시 말을 바꾸어 김구를 찾아갔다.  

이런 자들은 소신이라는 게 있을 리 없다. 귀동냥하는 실력이 인지능력의 전부이기 때문에 오전의 소신 다르고 오후의 소신이 다른 것이다. 그러니까 한상진은 오전에 이승만을 조금 알 듯 하다가 오후가 되니 아침에 말한 것이 틀렸다며 사과를 하고 김구의 묘를 참배한 것이다. 이승만 보다 김구가 더 훌륭하다는 것이다.  

과연 그가 김구에 대한 독서를 했고 사색을 해보았는가? 아니다. 이런 정신적 거렁뱅이 인생이 서울대학 교수였단다. 김구에 대한 독서를 했고 사색을 한 내가 한번 말해줄까? 아주 간단하게. 

김구는 배운 게 한문 쪼가리다. 그는 당시의 그 좁은 한문 세계를 통해 세계를 바라봤고 세상을 읽었다. 그래서 무식했다. 백범일지? 그건 이광수의 허풍이다. 이광수가 그리면 고양이도 표범이 된다. 정확히 말하지만 그는 주먹과 권총과 폭탄만 아는 빈라덴 클래스의 인생이다. 그런 걸로 조국을 되찾을 수 있다면 애초에 일본에 먹히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사사건건 이승만의 발을 걸고 질투하고 다녔다. 이승만의 건국에 대해서도 질투가 나서 북한의 김일성과 교통하다가 안두희라는 애국청년에 사살됐다.  

그는 천하 간첩 성시백의 꼬임에 넘어가 성시백 앞에서 무릎을 꿇고 김일성에 충성을 표했다. 그리고 1948년 4월 19일 평양으로 가서 김일성 정권 수립에 거창한 찬조 연설까지 해주었다.  

한상진과 김종인에 말한다. 나는 당신 같은 인간들보다 고고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독서하고 사색했다고 장담한다. 나는 당신들처럼 꿀을 찾아다니지 않았다. 당신들은 내 눈에 아주 작은 티끌로 보인다. 그런 내게 이승만과 박정희는 하늘이다. 그 분들이 안 계셨다면 당신들이 쌀밥을 먹고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의 덕분으로 호의호식하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 당신들 같은 사람들을 후레자식들이요 불쌍한 빨갱이 놈들이라 부르는 것이다.  

김구를 조금 더 소개한다

1982년 평양의 조국통일사가 발행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 114쪽에는 이런 글이 있다.  

"남조선의 우익 정객 김구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국이 없으면 민족이 없고 민족이 없으면 무슨 주의, 무슨 단체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현 단계에 있어서 우리 전 민족의 유일 최대의 과업은 통일 독립의 전취인 것입니다. 그런데 목하에 있어서 통일독립을 방해하는 최대의 장애는 소위 '단선단정'입니다. 그러므로 현하 우리의 공통한 투쟁목표는 단선단정을 분쇄하는 것이 되지 않으면 아니 될 것입니다."(김구)  

이어서 115쪽에는 또 이런 대목도 있다.  

"특히 김구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권위와 넓으신 도량, 우리 당의 통일전선 정책에 깊이 감동되어 수령님께 미제와 그 앞잡이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싸울 것을 맹세하였다. 그는 자기가 평양에 와서 느낀 바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공산주의자도 공산주의자 나름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지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국애와 민족애가 없는 사람은 무슨 주의든 나는 반대요. 그러나 장군님의 공산주의는 절대 찬성입니다. 나는 이번에 여기 와서 그분처럼 나라를 참으로 사랑하고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분을 처음 보았습니다. 조선을 바로 잡고 이끌어 나가실 분은 그 분밖에 없는 데 그분의 공산주의를 내가 왜 반대하겠습니까! 장군님의 공산주의야 말로 누구나 절대 찬성할 공산주의요, 내가 일찍이 장군님을 알았던 들 벌써 그분을 받들어 왔겠는데 이제야 참된 애국자를 알았으니 나는 늦게나마 장군님을 받들어 나의 여생을 바쳐나가겠습니다."(김구)

위 두 가지 김구의 발언은 1948년 4월 19-23일간 평양에서 열린 '사회단체대표련석회의'에서 했던 것으로 우리나라 역사 문헌들에도 기록돼 있다.  

조선일보가 전한 김구의 평양 발언

"실제로 평양회의는 1948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4.19일, 김구는 "못 가십니다. 가시려면 우리의 배를 지프차로 넘고 가십시오" 줄줄이 누운 부하들을 피해 담장을 몰래 넘어 4월 20일에 평양에 갔지만 4.22일에야 비로소 회의장에 초대됐다. 22일 회의에서 김구, 조소앙, 조완구, 홍명희가 주석단에 보선됐다."  

이 자리에서 김구는 이런 축사를 했다. 조선일보 1948.4.24. 보도에는 김구가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돼 있다.  

"위대한 회합에 참석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조국이 없으면 국가가 없으며 국가가 없으면 정당이나 사상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공동목표는 단선(남조선만의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하는 것이어야 한다. 남조선에서 뿐만 아니라 그 어느 곳을 막론하고 그것을 반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조선일보 194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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