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강경젓갈상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커져 1997년 1회 축제때는 참가업체가 20여개로 매출액도 2억2천만원에 불과했으나, 8년이 지난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장을 펼치고 매출액도 300여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강경젓갈축제는 지역대표축제에서 국가지정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성장하였으며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려하고 있다.
200년 전통의 맛!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은율탈춤공연, 남사당놀이, 찾아가는 포구장승마을, 흥이 있는 강경포구, 특집TV개막쇼 등으로 펼쳐지며, 서울등지보다 싼 가격과 축제기간중 20%할인, 그리고 덤 문화속에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젓갈김치담가가기, 부부젓갈김치담가가기, 주한 외교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는 외국인 젓갈김치담그기와 황석어젓만들기, 젓갈반찬담가가기 등 체험행사로 진행되며, 황석어젓과 밴댕이젓 만들기 행사는 내년에 만나는 강경젓갈이라는 주제로 체험행사 참가자중에서 희망자에 한해 올해 체험행사를 통해 만든 젓갈을 저온창고와 토굴에서 숙성시켜 내년 축제때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체험 시간 예약제를 실행하여 관광객으로 하여금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애할수 있도록 할예정이다. 그밖에도 젓갈과지게꾼, 젓갈담는 아낙네, 황산골선비밥상, 등 총 21개 참여 이벤트가 있으며, 남사당놀이공연 등 14개 문화체험행사와 유태종,이종임과 함께하는 건강먹거리 등 10종의 특별행사도 마련되었다.
작년에 비하여 관광객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수 있는 체험행사가 주를 이루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좀더 다양하고 규모가 커진 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의 휴가코스로 가족구성원 개개인에게 맞게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될것이며, "올해 김장을 강경젓갈로 담가 온 가족이 화기애애한 밥상을 만들 수 있게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