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장주스님, 선정삼매속 쾌도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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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장주스님, 선정삼매속 쾌도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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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어사 주지 장주스님이 현 정치권에 던지는 신의 한수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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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도박 비리를 폭로한 전 오어사 주지 장주스님과 첫 대면을 위해 약속 장소로 들어섰다. 산에서 바로 내려온 듯한 산신령 한분이 자리를 하고 계섰다. 스님의 얼굴은 너무 편안하고 푸근하시다 그러나 스님의 일성에서 쾌도난마(快刀亂麻)로 막힌 속이 후련하다.

-장주스님의 최근 근황은 어떻고 2016년 병신년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예. 저는 산속에서 선정삼매에 열중하고 있다"

"2016년 새해는 가슴이 답답하고 앞이 그믐밤과 같이 너무 캄캄하다. 내가 만난 사람들 택시기사, 버스기사 등 여러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살기 너무 힘들다고 난리도 아니다.

연초부터 시내버스와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등 생필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 내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조계사에 난입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의를 위해서 승려가 나서야 된다. 최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조계사 침입에 화쟁위의 대응은 참으로 부끄럽다. 춥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끼 주는 것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따뜻한 밥 한끼의 온정이 마음을 달리 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한상균은 부류가 다르다. 종단에서 대한민국 법에 범법자로 명명이 된 사람을 상대로 장사를 했다. 한상균이 조계사를 나올 때 상당히 위력적이다. 자승과 언론이 그럴게 만들어 주었다. 참으로 어이없고 웃기는 세상이다"

-현 불교정화 비법은 있는가?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 온지 1700년이다 무수한 인물을 배출했는데 불교가 탄압을 받았고 부패했다. 신라시대, 고려시대 불교가 엄청나게 부패해 태조 이성계가 불교신자이고 무학 대사가 스승인데도 배불승유 정책을 폈다"

현재 "불교계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다. 부정과 비리, 권력남용, 약자를 박해하는 조계종 임직원들이 물러나야할 때" 라면서 자승 총무원장을 향해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당시 장주가 내걸었던 10가지 공약을 완전 수용하던지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해 결자해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상당히 "불교계가 부패되었다. 중은 수행자인데 스님을 지칭하며 도박승 은처승 도둑승 등등 부패한 행동을 많이 보여 주었다. 이런 불교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 불교를 정화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불교를 정화 할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로지 자승 총무원장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갓바위 봉은사 조계사 보문사 4개의 직영사찰을 만들어 주었다. 직영사찰 갓바위의 경우 85억 원이라고 하는데 연간 시주가 150억 원 정도로 예측한다. 직영사찰을 다 합치면 500억 원 규모가 된다. 직영사찰의 실질적 주지는 총무원장이다. 그런데 자승 총무원장이 돈과 권력으로 모든 스님을 벙어리를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장주가 섶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 들었다. 출가사문이 수행자가 물질에 탐색해서 아수라[阿修羅]가 되고 있다"

현재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만이 불교를 정화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 방법은 나 장주에게 물어 보면 알려 주고 힘이 될어 줄 수 있다 또한 장주의 총무원장 출마 10대 공약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현 정치권에 대해 쓴소리 한 말씀 해주신다면?

여야 "정치는 명분과 대세이다. 현 정치권은 명분과 대세 양 날개가 건강하지 않다. 야당은 통합과 명분이 생명인데 자기는 못보고 남 탓만 하는 전쟁터 같다. 창당중인 국민의 당의 경우 안철수 의원이 달라져서 장주의 쓴 소리 후 통 큰 돈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맥은 혼돈하고 있다. 유권자의 55:45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 당에 충고를 한수 한다면, △통큰 경재력 활용 △옥석을 불문하고, 현역 국회의원 50명을 확보하라 △천하의 변수는 20대 총선 뿐이다"

"군소정당은 살아남을 수 없다. 호랑이를 잡을 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예전 3김시대 3김을 보고 배워야 한다. 배포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2017년 대통령 후부는 내년 총선이 끝나고 2017년 새로운 신당이 생길 것이고 그 신당에서 2017년 대통령 후보가 당선 될 것으로 확신 한다"

-최근 북한의 핵문제는 큰 이슈인데 스님의 생각은?

격언에 "여행은 동행하라"는 말이 있다. "북한의 핵 방어를 위해 대한민국도 핵을 보유하는 것만이 최 상책이고 한반도 비핵화 운운하는 것은 그들만의 주장이다. 대한민국 영토보존과 통일, 국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길은 대한민국이 핵 보유하는 길 뿐이다 어렵겠지만, 언제까지 미국만 의존하나?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어마어마한 국민혈세는 어찌하나?"

-대한민국 통일에 대해서 한 말씀?

"남북통일은 경제적으로 지구상 최고의 가치가 될 것이다. 남북통일의 키는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 대통령은 분명히 그 대도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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