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홍석현 전 주미대사 소환 통보
스크롤 이동 상태바
檢, 홍석현 전 주미대사 소환 통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환 조사 여부도 검토

이른바 ‘안기부 엑스파일’이라 불리는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석현 전 주미대사에게 30일 중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도록 홍 전 대사에게 통보할 계획이며, 홍 전 대사는 참여연대가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홍 전 대사가 소환되면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과 대선 자금 제공과 관련 대화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와 관련 홍 전 대사와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과의 대질 심문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전ㆍ현직 검사들에게 이른바 '떡값' 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규명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달책으로 지목된 홍석조 광주고검장과의 사실 확인 작업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홍 전 대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연대가 고발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홍 전 대사는 이임식을 통해 "과거의 업보가 남아 있다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혀 검찰의 소환조사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